현장 생산성 격차 해소 논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에서 ‘2013년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보리, 밀, 콩, 옥수수 등 12개 작목 전문농업인과 식량작물 분야 전문가가 함께 품목별 농업현장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첫째 날인 11일에는 ‘식량 수급전망 및 자급률 제고 방안’과 ‘곡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식량작물 품목별로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분임토의를 통해 현장 생산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2일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의 2013년 사업성과와 함께 2014년 추진 할 기술보급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황규석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현장전문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농업현장을 위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품목별 분임토의를 통해 나온 결과를 연구에 접목시켜 신기술‧새품종을 농가에 빠르게 보급해 현장생산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