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발전…김원석·김광섭 회장 ‘대통령상’
지역농업발전…김원석·김광섭 회장 ‘대통령상’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12.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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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농산시책 평가’…쌀 안정생산 사기진작
윤한은 중앙회 사업부회장 농식품부 장관상

김원석 한국쌀전업농충북연합회 회장과 김광섭 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 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13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식량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고 김원석 회장과 김광섭 회장을 비롯해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산시책 추진 우수지자체 및 경영체, 유공자의 노고 치하, 쌀 안정생산 관계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훤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벼멸구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됐다”면서 “현재 쌀 수급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올해처럼 안정적으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쌀 안정생산대책 분야에는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우수품종보급, 병해충 예찰, 병해충방제, 계약재배, 생산 인프라구축, 쌀 안정생산 시책개발,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이 포함됐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원석 회장과 김광섭 회장은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 수행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윤한은 중앙회 사업부회장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김원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이 많이 든다. 이 영광을 모든 회원 분들에게 돌리겠다”면서 “상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영광에 불과하기에 이를 계기 삼아 앞으로 더욱 분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광섭 회장도 “모든 회원들을 대신해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사회에서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주요 수상단체(자)는 다음과 같다.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충청남도 ▲우수시군 평가 부문 최우수상 전남 강진군 ▲쌀 들녘별경영체 평가 부문 전북 부안 동진농협RPC ▲철탑산업훈장 권오규 신김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산업포장 오경배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 조영 명천영농조합법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