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식량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열고 김원석 회장과 김광섭 회장을 비롯해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산시책 추진 우수지자체 및 경영체, 유공자의 노고 치하, 쌀 안정생산 관계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훤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벼멸구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됐다”면서 “현재 쌀 수급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올해처럼 안정적으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쌀 안정생산대책 분야에는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우수품종보급, 병해충 예찰, 병해충방제, 계약재배, 생산 인프라구축, 쌀 안정생산 시책개발,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이 포함됐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원석 회장과 김광섭 회장은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 수행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윤한은 중앙회 사업부회장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김원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이 많이 든다. 이 영광을 모든 회원 분들에게 돌리겠다”면서 “상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영광에 불과하기에 이를 계기 삼아 앞으로 더욱 분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광섭 회장도 “모든 회원들을 대신해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사회에서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주요 수상단체(자)는 다음과 같다.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충청남도 ▲우수시군 평가 부문 최우수상 전남 강진군 ▲쌀 들녘별경영체 평가 부문 전북 부안 동진농협RPC ▲철탑산업훈장 권오규 신김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산업포장 오경배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 조영 명천영농조합법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