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농약방제 장비 개발’ 금상 수상
‘쾌적하고 안전한 농약방제 장비 개발’ 금상 수상
  • 염미화 moviebest1@newsfarm.co.kr
  • 승인 2013.12.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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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복‧안면마스크 부분에 신선한 공기 불어넣어”
김병찬 (주)동방아그로 직원…중앙우수제안 포상식

국민제안 분야의 ‘쾌적하고 안전한 농약방제 장비 개발’ 제안(제안자 김병찬, (주)동방아그로 직원)이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포상식’에서 국민제안 분야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포상식’을 개최하고 78건의 우수제안(일반국민25, 공무원 53)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은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해당 행정기관의 1차 심사와 국민평가 및 분야별 심사를 거쳐 민관 합동의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채택된 우수제안자(우수제안 실시자 포함)에 대해서는 금상(포장), 은상(대통령표창), 동상(국무총리표창), 장려상(장관표창)과 함께 최고 500만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국민제안 분야 금상을 수상한 ‘쾌적하고 안전한 농약방제 장비 개발’은 더운 날씨에 농약 살포 시 방제복(비옷 등)과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송기마스크처럼 외부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쾌적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실용화한 것이다.

농약접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농민들이 착용하는 방제복 및 안면마스크 부분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줌으로써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방제가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