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에서 운영 중인 ‘농업관련 학생현장실습 교육’이 농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농과계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학생현장실습교육은 8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 농업관련 전공지식과 실무능력 연계를 통해 농생명산업의 이해도 증진을 돕기 위한 실습과정으로 마련됐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도 분야의 농촌진흥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실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현장경험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벼, 콩, 들깨 등 주곡작물 재배 실습과 품종관련 교육, 그리고 미니파프리카 등 원예작물 파종과 육묘 재배방법 등이다.

이와 함께 작물 병해충 검경 등 실습에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최근 농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기계관리, 사용, 정비 등 현장견학과 실습도 진행돼 경남농업과 농촌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출처=경상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