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군산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철저 당부
<종합> 군산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철저 당부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1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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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군산지역 벼 1모작 출수기가 14일 전후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수기를 전후하여 벼 병해충 예찰과 종합방제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실시한 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정밀 예찰결과에 따르면 벼멸구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흰등멸구와 혹명나방과 같이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이 약간씩 발견되고 있어 고온지속으로 증식이 빨라지거나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출수기 이후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출현이 예상되고 있다.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은 벼 비래해충 예찰정보에 따른 사전방제가 중요하며, 1차 방제는 밀도를 줄여주기 위해 8월 상・중순 벼이삭이 나오기 전에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을 포함한 병해충 방제와 함께 종합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에 발생이 많았던 월동해충인 벼 먹노린재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동부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출현했으며, 먹노린재 피해 예방을 위해 다른 해충과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은 발생 후 치료보다 예방차원에서 미리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라며 “출수기를 전후하여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군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