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할랄시장서 83만달러 규모 실적
aT, 할랄시장서 83만달러 규모 실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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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오미자 등... 떡볶이 수출 MOU도 10건
2018 말레이시아 K-FOOD FAIR B2C 행사에서 쌀과자를 맛보는 현지인들.
2018 말레이시아 K-FOOD FAIR B2C 행사에서 쌀과자를 맛보는 현지인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 농산물이 할랄 시장에서 갈수록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5일 5일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어에는 9개국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했다.

aT는 현장에서 할랄시장 진출이 어려운 홍삼과 오미자 등 총 83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시켰다.

수출 유망품목인 김, 떡볶이 등 MOU도 280만달러 규모(10건)로 체결했다.

소비자 대상 홍보에는 행사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5000명, 총 6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했다.

아이돌 가수 에릭남의 미니콘서트는 순간 최대 3000명 이상이 군집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산 멜론과 복숭아를 처음 맛본 허스나씨는 “한국산 과일을 실제로 먹어보니 달고 품질 또한 좋다”며 “앞으로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 과일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