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P7100·구보다 M40시리즈
LS엠트론 P7100·구보다 M40시리즈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2.12.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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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고품격 트랙터 선보여

강력한 힘·탁월한 연비 실현, 편의장치 ‘눈길’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 트랙터 사업부는 동급 마력대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PLUS트랙터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P7100 트랙터 모델을 출시했다.

P7100 트랙터는 72마력에서 100마력까지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 정부 임대사업의 공급 및 세계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PLUS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엔진출력을 증대해 고효율과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저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미국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엔진을 적용했으며, 특히 동급마력 대비 약30%의 연료비 절감으로 고객의 유지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 고출력, 고토크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동력전락 경로의 최적화로 트랜스미션의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모든 주행부를 강제 윤활 방식으로 설계해 어떤 경사지에서도 원활한 작업성을 유지하고 시스템의 수명도 증대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4WD 유압식 브레이크와 세라메탈릭 클러치 적용으로 고부하 작업에도 이상이 없도록 부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후륜 EHD, 자동 4WD Brake, 10개의 유압 인출 포트, 100 리터 연료탱크 등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아울러 전후진 Power Shuttle, 전자 유압 제어, 수평제어 장치, 초저속 등 다양한 고객 Needs를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동급 최고의 38km/h의 주행 속도와 2500kg 양력, 동급 최소인 3.25m의 선회 반경은 장거리 운행 시간 단축·작업 시간 단축으로 효율성을 높인 점도 큰 장점이다.

이밖에 정비 상태 확인이 가능한 LCD 계기판을 장착, 자동차 수준의 각종 편의 장치(냉장고, 보조의자, CD Player)를 장착해 보다 편안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 모델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과정이 이뤄졌고 영업, 생산, QA, 협력회사 등이 참여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적화해 반영한 제품”이라며 “LS의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완성된 힘·연비로 승부하는 명품트랙터”라고 강조했다.

고성능·고품질 가격 경쟁력도 확보 ‘돌풍’ 기대

대표 고성능·고품질 농기계 기업인 구보다코리아는 올해부터 표준기 제품을 늘려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제까지 구보다는 기계 성능이나 편리성, 내구성 등에서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후한 점수를 얻었지만, 농업인들은 국내 농기계와의 가격차이 때문에 선뜻 구입을 할 수 없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구보다는 올해부터 표준기 판매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가격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표준기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트랙터는 가격이 비싸 구보다 트랙터를 구입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표준사양의 트랙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트랙터 기종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을 받은 M40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M7040(70마력), M9540(95마력) 기종으로 구성돼 내구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특징은 4밸브의 직접분사식 하이파워로 Tier-3 규제 배기가스에 합격한 엔진으로 고출력, 저연비, 저소음에 우수한 시동성을 갖춘 고성능 엔진이 내장돼 있다.

또한 조작성은 인체공학에 근거한 각종레버, 스위치 류 캐빈의 우측 중앙부에 집중 배치해 좀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내구성이 높은 기계식 밋션을 채용했으며, 기존 MZ트랙터 보다 약 100mm정도 넓은 캐빈으로 시야성 및 디자인에 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일체형으로 완전개방형 본넷트 슬라이드 콘덴서를 채용해 청소 및 정비성이 좋으며, 기존 MZ트랙터보다 1사이즈 큰 타이어가 장착돼 전륜 꺾임 각이 커서 선회 시 유리한 특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