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수산기술개발 과제 공모…24일까지
경북도, 농수산기술개발 과제 공모…24일까지
  • 이성구 기자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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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촉진‧농어업 현장애로 등 누구나 가능

경북도는 올해 FTA대응 농수산기술개발(R&D) 과제를 24일까지 공모한다.

기술개발 과제는 농어업 현장애로, FTA대응 기술개발, 쌀 소비촉진, 지역 농산물 생산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 응모가 가능하다. 대학과 연구소, 농어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 농어업 관련 분야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공개발표와 경북도농어업FTA특별대책위원회 R&D T/F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매년 6억원의 순수도비로 추진되어온 농수산기술개발 과제는 농업기술의 산업화 8건, 현장애로 기술해결 35건, 특허출원 27건, 국내외 학술발표 35건, 친환경농자재 등록 5건, 제품개발 63건 등이다

도는 지난해 기술개발 과제 역시 공모를 통해 현장기술 해결 과제와 생산기술 개발과제 등 8건을 선정해 도와 연구기관간 협약을 체결해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해 과제는 쌀소비 촉진, 기능성 건강 보조식품개발, 해충방제 기술, 위생적 과메기 생산, 천연 염료를 이용한 염색기술, 진드기 감염현황 분석 등 농림수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이중 고로쇠 수액 과제는 계절적인 생산 특성에도 불구하고 년중 판매가 가능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해 소득의 다각화를 이룩했다. 1~3월중 생산되는 고로쇠 수집 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판매용 제품 용기를 개발해 디자인 특허와 실용신안이 출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