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수산과학원, 연구협력 위해 한자리
산림과학원-수산과학원, 연구협력 위해 한자리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8.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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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10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연구협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과 수산과학원은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예측 연구, 식물정유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항생제 대체재 개발 연구, 그리고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관측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예측 연구의 공동수행을 통해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 국가차원의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국내 전문가 포럼 활동을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식물정유 추출물을 이용해 수산생물의 항생제 대체재를 개발하기 위해 붓순나무 추출물 등의 어병세균 항균력 조사와 독성 분석을 실시하고 수산생물 병원체에 대한 MIC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재 원장은 “앞으로 협엽이 가능한 신규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행함으로써 양 기관의 연구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