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충북, 새 집행부 출범‧연시총회 개최
쌀전업농충북, 새 집행부 출범‧연시총회 개최
  • 염미화 moviebest1@newsfarm.co.kr
  • 승인 2014.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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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현 회장 재임 “충북 쌀 위상제고 최선”
부회장에 이규승․박윤진․유명원․황진삼 씨 선출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연합회(회장 김원석)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충청북도연합회 사무실에서 조운희 충북농정국장, 유훈모 충북유기농산과장 및 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 및 결산보고와 더불어 새 임원진 구성을 위한 정관개정, 2014년도 사업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차기 집행부로 선출된 김원석 회장, 이규승․박윤진․유명원․황진삼 부회장, 구민회․안병창 감사, 서승범 사무처장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김원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충북 쌀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른 곳에 비해 우월한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이 모든 결과는 충북 전업농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충북 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더욱 더 정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운희 충북농정국장은 “충북쌀이 대통령상 등을 차지하며 경사스러움을 맞이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5.6% 정도, 충북도에서 8.5% 이상 증산했다는 것은 여러분들의 숨은 노고가 컸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조 국장은 이어 충북이 지난해 11월 29일 ‘유기농특화도’로 승인된 것과 관련해 “충북쌀전업농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유기농 농업 생산 뿐 아니라 유기농 가공업체를 유치해 유기농 특화도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훈모 충북 유기농산과장도 인사말을 통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충북쌀 전업농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수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연합회는 ▲고품질쌀 명품화사업 쌀전업농단지조성 ▲고품질쌀 생산기술 교육 ▲충북연합회 해외연수 ▲쌀협동조합 도연합회 발전방안 토론회 ▲쌀자조금 모금 및 교육 등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해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