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홍보‧판로 개척에 총력 다할 것”
쌀전업농충북-도지사 간담회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연합회(회장 김원석)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도지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피력하고 “현재 충북 쌀보다 타 지역 쌀이 충북 기관에 더 많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김원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도민이 지역쌀을 애용 한다면 충북 생산 쌀이 남아도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로컬푸드 시스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고 있는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면서 “도에서도 앞장서겠지만 쌀 전업농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채널이 구성되면 충북 쌀 위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충북에 위치한 대기업 및 군부대, 학교 등의 기관장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로컬푸드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쌀 생산’과 관련해 “생산보다 더 큰 장애물은 판로개척”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도 차원에서 시장 확보를 위한 범도민적 강구책 마련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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