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쌀 원료곡 선별…포장심사 회의
익산 쌀 원료곡 선별…포장심사 회의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8.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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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관리·기업 맞춤 원료 생산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전북도 익산시는 탑마루 및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선별을 위한 현지 포장심사(품질심사)에 앞서 17일 농업인 교육관 제2세미나실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유통과 관계자 및 46개 단지대표와 수매 경영체(RPC)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포장심사 계획을 설명하고 포장심사 항목을 정하는 등 고품질 원료곡 선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심사 항목으로는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쓰러짐), 병해충, 잡초, 단백질 함량 등으로 현재 작황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결정하며 9월 10일부터 심사일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포장심사를 실시하여 10월 19일까지 포장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탑마루 쌀 생산단지 750ha,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1300ha 등 2050ha를 조성해 익산 쌀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즉석밥 원료곡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포장심사 회의를 통해 농가들이 올 한해 재배매뉴얼에 따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평가하는 항목 및 기준을 마련하여 고품질 원료곡을 선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여 전국 최고의 탑마루 및 기업 맞춤형 쌀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