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합천군, 양파 기계정식 육묘기술 교육 및 연시회 개최
<종합> 합천군, 양파 기계정식 육묘기술 교육 및 연시회 개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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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용주면 고품리 농기계대여은행 2층회의실에서 양파 재배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정식 확대와 안정적인 트레이 육묘 성공을 위해 육묘기술 교육 및 파종기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원예과수담당 강황수 계장의 강의로 양파 기계정식 트레이육묘를 위한 핵심기술과 병해충 예방, 파종시기와 품종선택, 잎자르는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교육하여 실질적인 농가 활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기계대여은행의 자동파종기 사용 연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합천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1,393ha로 전국 2위이며, 논에 재배하는 양파는 경남은 물론 전국 1위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양파 주산지이다.

군에서는 양파 정식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2014년부터 기계정식을 보급하기 시작하여 지난해 112ha를 기계로 심었고, 올해는 200ha를 목표로 기계정식 확대를 위해 육묘요령 교육과 연시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기계정식을 늘리기 위해 현재까지 파종기 12대, 전엽기 19대, 정식기 44대를 보급했고, 앞으로도 기계정식을 확대하고 톤백수확으로 노동력 절감을 극대화하여 합천 양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가 합천 주력작물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우량묘를 확보하여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하였다.

(출처=합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