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국 119개 시․군 순회 수리
농기계 전국 119개 시․군 순회 수리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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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9월 14일까지, 무상 점검.정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달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4주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SS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수리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1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7명, 차량 54대를 동원해 56개반으로 편성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수리봉사에 들어가는 비용 중 부품값과 운반비는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부터 시․군 및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며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