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홍콩무역발전국과 '한국농식품 시장확대' MOU 체결
aT, 홍콩무역발전국과 '한국농식품 시장확대'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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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분야 경제적 파트너 관계 다지기로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사진 우측)와 HKTDC Benjamin Chau 부사장이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사진 우측)와 HKTDC Benjamin Chau 부사장이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한국식품 시장확대 협력 및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기관은 식품산업 분야에서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견고히 하게 된다.

무역 박람회, 전시회, 세미나 등 무역진흥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HKTDC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한 무역박람회에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HKTDC는 홍콩 무역활성화를 목적으로 1966년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HKTDC가 16~18일 개최한 '2018 홍콩식품박람회(2018 HKTDC Food Expo)'에 aT가 한국관을 구성, 운영한 것이 계기가 돼 이번 MOU가 성사됐다.

홍콩은 자체 농산물 생산기반이 적어 수입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딸기, 유자차, 김치, 포도 등 우리 신선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우리나라 7번째 농수산식품 수출국으로 지난해 대홍콩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9300만달러였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2017년 1인당 GDP가 4만6000달러에 달하며 수입식품 소비가 활발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식품과 신상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