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한국환경공단,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한국환경공단, 업무협약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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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농촌마을 조성 공동활동 전개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한국환경공단 업무협약식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과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한국환경공단 업무협약식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과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협업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농정활동 전개 ▲수거 경진대회 개최 등 수거활성화 이벤트 공동 개최 ▲영농폐기물 수거율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수거체계 개선 등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1154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현재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알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은 농가주부모임등 여성농업인이 주도해 농촌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까지 연결되는 농촌어메니티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와 관련,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농협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영농폐기물을 최대한 많이 수거하여 쾌적한 농촌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쉼터”라며 “농협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