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
롯데GRS,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8.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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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활용 유기질 비료 제공.농산물 원료 구매
농가, 경영비 절감.농산물 판로확보 '일거양득' 효과
롯데GRS 남익우 대표(오른쪽)와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GRS 남익우 대표(오른쪽)와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GRS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지난 10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익우 롯데GRS 대표와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FTA 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GRS는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재생산해 제주 지역 농가에 지원하고,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제품 원료로 활용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중소기업, 가맹점 등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으로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개척의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