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창군청 유도선수단, 2018 전국 실업유도 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
<종합> 고창군청 유도선수단, 2018 전국 실업유도 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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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지역 강팀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실업유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기문 경기지도자와 박은지, 조아라, 서수빈, 하주희, 공서영, 엄다현 선수는 지난 16일 대전서구청과의 단체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충북도청과 동해시청을 잇따라 누르며 결승전에 올라 성동구청을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강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은 지난 3월에 있었던‘2018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유도대회’와 6월‘제11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그동안 순회훈련과 전지훈련을 반복하며 착실하게 쌓아올린 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개인전에서도 조아라(-52kg)선수가 은메달을, 박은지(-78kg), 공서영(-63kg), 엄다현(+78kg)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여 올해 참가한 4개 대회에서 선수들이 획득한 개인전 메달은 총14개가 됐다.

이 또한 값진 성과로 지난해까지의 성적(개인전 메달 총7개)을 뛰어넘고 있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음을 보여준다.

지난 2009년 창단된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강팀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고창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기문 경지지도자는“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올해 남아있는 대회들에서도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상 군수는“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기량을 쌓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우승을 축하드린다”며“체육강군 고창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군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크게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고창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