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19호 태풍 ‘솔릭’북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종합> 제19호 태풍 ‘솔릭’북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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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국장 정대천)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농작물관리요령(2018-9호)를 발표 하였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8월 22일 03:00시경 일본 가고시마남서쪽 약 301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하여 22일 24:00시 전후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최대 근접하여 통과할 것으로 예보 하고 있으며,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시설물 점검 및 물 뺄 도랑 재정비 등 농작물 피해예방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우스 감귤 및 과채류는 빗물이 스며들면 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하우스 안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물 뺄 도랑을 정비하고, 특히 강한 비바람에 하우스 비닐파손과 정전이 발생될 수 있어 사전에 비닐 고정 끈과 버팀줄 점검보완, 비상발전기 점검을 당부했다.

노지감귤은 강한 바람에 의한 고접갱신 나무 가지 부러짐과 궤양병, 검은점무늬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토양피복과원 및 고접갱신 나무는 자재 또는 지주대를 단단하게 고정해 주고, 태풍이 지나간 후 맑은 날 방제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밭작물(참깨, 콩, 더덕, 당근 등)은 침수 또는 강풍에 의한 상처 난 상처를 통해 병해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물 뺄 도랑 재정비와 함께 비 개인 후 역병 예방약 등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인 현장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