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날개 달다
<서울>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 날개 달다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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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날개 달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 주도의 성수도시재생 주민축제 규모를 확대해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와 ‘2018 도시재생 마을축제/희망장터’추진을 위한 협약을 지난 8월 21일 10시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재)서울산업진흥원 유통센터 본부장 김용상, (재)서울산업진흥원 매장운영팀장 배희견, 성수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 윤연주, ‘성수지앵’ 도시재생 협동조합 이사장 차은경,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장 표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내용은 도시재생지역 주민의 상호소통과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 마을축제를 위해 상호협력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및 공방 등 홍보와 판로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도시재생 마을축제 개최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해 10월 28일 개최한 제1회 도시재생 마을축제 ‘꽃길만 걸어요’는 성수동 연무장길 800m 구간에서 진행해 약 7,000여명의 축제인파로 북적였다. 성수도시재생주민협의체 중심의 길거리 축제계획이 현실화 되어 상인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축제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성수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제2회 ‘꽃길만 걸어요’ 축제를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1일 2일간 서울숲 공원과 서울숲 앞 도로, 언더스탠드 에비뉴 광장에서 확대 개최키로 했다. 참여인원은 성수권역 각 직능단체 및 주민, 청년기업, 공방 등 15,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성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최하고 ’성수지앵‘ 도시재생 협동조합 주관한다.

행사기간 중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성수 도시재생 사진 및 주민공모사업 작품전시 부스가 설치되고, 서울숲 공원에서는 가족건강 및 힐링을 위한 이색 달팽이마라톤대회 등이 개최된다. 또한, 서울숲길 거리 행사로 성수 마을이야기 연극, 성수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성수 도시재생 프로마켓 및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된다. 언더스탠드에비뉴 광장 및 야외무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및 한양여대 천연 나염 체험관 등 2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2018 도시재생 마을축제/희망장터’(꽃길만 걸어요)는 서울형 중소기업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희망장터 ‘아이마켓서울유’와 각종공연, 먹거리, 인생사진관 운영과 의사직업체험, 코딩, 드론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성수 도시재생지역축제 ‘꽃길만 걸어요’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수동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원금 총 100억)으로 선정된 이후 2017년 5월 성동상생도시센터의 준공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우리동네 안심길, 특화가로 조성, 자전거순환길 조성, 산업혁신 공간을 조성했으며 2019년 10월에는 주민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성동구 나눔공유센터’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성수지앵’ 협동조합을 창립을 통한 수제화 상징 초콜릿 사업, 민·관·학과의 MOU체결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콘텐츠 발굴추진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완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함께 연계해 최선의 성과를 거두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모여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착 방안의 일환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성공적이고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성동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성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