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잦은 강우에 따른 벼 후기 병해충 예찰․방제 철저 ‘당부’
<종합>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잦은 강우에 따른 벼 후기 병해충 예찰․방제 철저 ‘당부’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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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최근 잦은 비로 벼농사 후기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적기 병해충 방제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가 자주 내리면 출수기가 늦은 이모작 벼는 깨시무늬병과 이삭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된다. 기술센터가 최근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비래(飛來) 또는 돌발해충 발생은 미미하나 비료를 많이 준 논들에서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늘고 있다. 또 세균벼알마름병 역시 발생이 늘고, 발생 시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하고 빈 틈 없는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비오는 날이 계속될 경우 후기 병해충 발생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비가 오지 않는 날에, 예방 차원의 병해충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내년부터 모든 작물에 적용돼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와 관련, 방제 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킬 것과 벼에 등록된 약제와 사용횟수 등을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품목별연구회 모임이나 이장회의 시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제공하는 PLS 기술 자료를 활용, 적극 홍보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출처=정읍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