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원문화재단,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에서 신나는예술여행 출발!
<종합> 강원문화재단,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에서 신나는예술여행 출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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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지난 23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에서 16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량분교에서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동/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연극 ”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판소리, 마당극, 연극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극단 신명나게」가 운영하였다.

단순히 감상만 하는 연극이 아닌 어린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매 회 한 편의 공연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연극이기 때문에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연극에 필요한 소품, 의상 등을 함께 만들고 이를 사용해 연기해보면서 협동심이 길러지고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킨다. 또한 연극의 주제로써 우리 사회 문제를 다루고 교훈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한 학생은 “친구들과 연극에 직접 참여해서 즐거웠고, 서로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또 한 학생은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끝나게 되어 아쉽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강원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신나는예술여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동네예술교실은 하나의 순회대상처에 3~5회에 걸쳐 지속적이고 심화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처=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