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쌀 산업 혁신기술 공유 심포지엄’ 개최
‘2018 쌀 산업 혁신기술 공유 심포지엄’ 개최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8.3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전업농 전국대회 연계…신기술 현황 공유
지난 28일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2018 쌀 산업 혁신기술 공유 심포지엄’에서 김인중 정책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2018 쌀 산업 혁신기술 공유 심포지엄’에서 김인중 정책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 기자)침체된 쌀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28일 ‘2018 쌀 산업 혁신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와 연계해 강원도 양양군 낙산 비치 호텔에서 개최됐다.

생산자 단체, 지자체 공무원, RPC협회,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쌀전업농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벼 재배 신기술 개발‧보급 현황과 추진방향을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담당자가 함께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의 식량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 ▲임영훈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의 4차산업 혁명과 농업의 혁신성장 방안 ▲조영제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장의 논 타작물 현장재배 사례 ▲정건호 농촌진흥척 연구사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혁신기술 공유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인중 정책관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생산자 측과 논의했다. 특히 쌀 생산조정제가 농민에게 쌀 산업 회복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고 강제하는 제도라는 지적에 김 정책관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하며 생산조정제의 손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광섭 회장은 “쌀 산업의 회복을 위해선 새로이 개발된 기술의 영농현장 도입도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쌀전업농에게 한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