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상남도, 벼 대체작물 옥수수 수확 연시회 가져
<종합> 경상남도, 벼 대체작물 옥수수 수확 연시회 가져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8.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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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는 30일 거창군 위천면 일원에서 거창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대체작물 옥수수 수확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쌀 재고량 증가와 곡물가 상승에 따른 벼 재배농가 어려움을 동시 해소하고 논에 벼 대신 옥수수를 생산하여 국내산 조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경남도는 올해 정부의 쌀 수급정책인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부응하고자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 보급했고, 거창군에서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면적의 225ha의 40%인 89ha에 옥수수 재배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거창축협에서는 조사료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작업대행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6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조사료 수확장비 2대를 구입했다.

정연상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벼 대체작물 조사료 재배를 통해 쌀 과잉 생산을 줄이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농가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가의 다양한 소득 창출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경상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