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도드람김제FMC 문 열어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도드람김제FMC 문 열어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8.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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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3000두의 돼지 도축…육가공장 중 국내 최대 규묘
[사진제공=김제시]
[사진제공=김제시]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지난 29일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이영규 조합장을 비롯한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임직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도드람김제FMC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10월 착공 이후 18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 1만5800평에 1000억원 투자, 500여명 신규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취업을 꿈꾸는 도민들에게도 적잖은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김제FMC는 일 3000두의 돼지를 도축해 부분육과 부산물로 가공할 수 있는 종합식육가공센터로 단일 육가공장 중에서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로 건축된 걸로 전해진다.

또 원료 돈인 생돈 출하부터 도축, 부산물가공, 부분육가공, 포장, 제품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외부반출 없이 한 공장 안에서 일괄 처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생산과정의 위생관리 수준 및 돼지고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부터 덴마크와 독일 등 축산물 가공분야의 최신 선진기술 및 유럽 최신식 선진설비를 적극적으로 도입․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는“도드람이 앞으로도 공동의 이익, 같이 성장하는 공동체라는 도드람의 이념으로 현재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해 국내 최대의 육가공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