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탐스러운『엔비사과』홍천의 또 다른 명품
<종합> 탐스러운『엔비사과』홍천의 또 다른 명품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0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홍천군은 2014년부터 기후변화대응 특화작목으로 사과에 집중 투자하여 현재 120ha의 명품과원을 조성하여 강원도 사과 주산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양한 사과 품종 중에서 뉴질랜드에서 육성한 ‘엔비(Envy)사과’를 국내 대행사인 에스티아시아와 50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계약하였으며, 현재 8ha의 재배단지를 육성하였다.

‘엔비’는 상표명으로 원래 품종명은 사일레이트(scilate)이며, 특유의 향기가 있고, 당도가 후지사과보다 1~2브릭스 높으며,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고, 식감이 뛰어나다.

수확시기도 10월 중순으로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 저장이 가능하며, 생산량 전량 모두 수매하여 생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비사과 관내 재배농가 40명은 8월 30일부터 2일간 엔비사과 주산지인 충청남도 예산군의 산지 유통시설, 묘목 생산 포장, 선진 농가를 방문하여 선진 기술을 습득하였으며, 홍천군은 9월 중순 뉴질랜드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엔비사과 재배 기술 향상과 조기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홍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