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주)누보, 비료개발 ‘MOU’ 체결
경기농기원-(주)누보, 비료개발 ‘MOU’ 체결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9.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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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누보와 화학비료 사용량 및 시비노동력 절감을 위해 신제형 비료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누보와 화학비료 사용량 및 시비노동력 절감을 위해 신제형 비료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이 누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신제형 비료는 특수 고분자 수지로 비료를 코팅하는 완효성비료이다. 

새로 개발되는 비료는 작물별 생육시기에 맞게 비료가 용출돼 1회 시비로도 작물이 수확기까지 정상 생육할 수 있다. 

특히 작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뿌리 부근에 시비해 기존 비료보다 시비량을 60∼80% 줄일 수 있고 추가 비료 살포노력이 없어 노동력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는 밭작물 정식과 동시 시비용 비료, 벼 이앙동시비료, 벼 측조시비용 유기질 비료, 벼 품종별 전용비료 등 4가지 형태의 비료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박인태 경기농기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친환경 비료생산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여 과다 시비에 따른 하천오염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