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시,‘제2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행사 개최
<종합> 부산시,‘제2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행사 개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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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2일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텃밭은 건강, 시민은 행복’이란 주제로 제2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연제구가 주최하고 (사)부산도시농업연합회에서 주관하며, 부산시, 구·군, 농협부산지역본부, 부산경남원협, 동래원예고등학교, 도시농업단체, 관련업체 등 60여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다양한 도시농업 전시·체험을 통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도시농업 활성화 및 부산도시농부의 화합을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 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귀농·귀촌 상담을 위해 경북 봉화군 및 경남 하동군을 특별 초청하였고, 부산 도시농업 홍보를 위하여 KBS 1TV 6시 내 고향 특별기획 프로그램 ‘좌충우돌 ! 도시 할매들의 옥상텃밭 도전기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편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 ▲전시·체험행사 ▲나눔행사 ▲장터마당 ▲도농교류(어울마당) ▲교육마당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행사에는 텃밭가수 공연과 함께 2018년도 ‘시민텃밭 왕’ 시상을 통해 우수텃밭 발굴 및 참여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시·체험행사는 수경텃밭, 스마트텃밭, 미세먼지 저감식물, 토종종자, 우리동네 도시농부 텃밭이야기, 부산시 및 구·군 도시농업 정책 소개, 텃밭농산물을 전시하며, 도시양봉, 식용곤충, 목화 관찰, 가족 화분만들기, 꽃차 만들기, 친환경 약제만들기, 먹거리 체험, 떡메치기, 각종 차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눔행사에서는 어린이, 시민에게 김장배추 모종, 채소종자, EM용액, 장미 등을 무료로 증정하고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가꾸기 가이드북도 배포한다.

또한, 장터마당에서는 몸에 좋은 제철채소, 산양삼, 토종꿀, 각종 효소 및 부산지역 대표농산물인 가락쌀, 쪽파 등을 판매하며, 특히 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하여 꽃 소비 촉진 홍보 및 판매행사를 병행한다. 그리고 도농교류 및 어울마당에서는 경남 하동군, 경북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 홍보 및 귀농·귀촌 상담을 하고, 어울마당에서는 마술, 풍물놀이, 경품행사, 명함교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마당에서는 척척 도시농업 상담소 운영으로 도시농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 옥상텃밭, 정원 등 컨설팅 진행과 아울러 치유농업 등 전문분야 상담도 개최된다.

한편, 도시농업은 도시지역 유휴지,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 등을 재배하는 여가활동으로 도시 생태계의 순환구조 회복과 도시경관 개선, 에너지절감, 지역공동체 형성, 로컬푸드를 통한 개인 식생활 개선, 정서함양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해 주목 받고 있으며, 올 여름 폭염은 작년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 옥상텃밭이 그늘을 만들어 기온을 낮추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농업에 대한 가치와 기능, 매력의 극대화로 새로운 도시농업 추진모델을 발굴하고,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하고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부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