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PX시리즈·동양 TX1500·얀마 VP80DX
대동 PX시리즈·동양 TX1500·얀마 VP80DX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1.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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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트랙터, 이앙기 출시

최고급 첨단장치 무장…연비향상·편의성

대동공업이 최고급 프리미엄 트랙터 ‘PX시리즈’(80~100마력)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열렸던 키엠스타 전시에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GOOD DESIGN인증을 받은 신제품이다.

PX시리즈는 대동 MX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PX800·900·1000 3종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특징은 파워셔틀 32X32단(Hi-Low적용)의 부드러운 변속성과 축산작업에 필수인 강력한 견인력을 자랑한다.

또 핸드클러치 적용으로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 없이 변속이 한결 간결해지고 편해졌다. 여기에 파워셔틀과 기계식 미션사양을 선택할 수 있어 농업인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전방 유압포트를 6개로 기본 적용해 집게 작업을 3펑션 죠이스틱으로 손쉽게 작업할 수 있게 했으며, 고유가 시대에 연료탱크 잠금장치를 설치해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존 MX시리즈보다 대비 5%의 연비개선이 이뤄졌고, 내장재의 고급화로 실내 공간의 쾌적성 향상과 고급형 재질의 서스펜션형 의자로 장시간 작업에도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대동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강력한 신형엔진을 탑재한 시리즈로 강인한 바디와 섬세한 기능으로 대형트랙터의 완성미를 더했다”면서 “고성능 프로젝션 램프와 여유 있는 작업등은 야간작업이 많은 대형마력 트랙터의 작업환경에 편의성을 더해주며, 새로운 디자인과 편안한 작업 성능으로 무장한 첨단장치는 농업인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145마력급···최고급 성능·품질 극대화 시켜

동양물산이 세계 최고의 명품 자재만 사용한 최고급 트랙터 TX1500을 내놓았다.

이 트랙터는 아시아 최초의 145마력급 대형 트랙터가 한국에서 출시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세계 최고의 명품 자재만을 채택해 트랙터의 성능과 품질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큰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제품의 세부 특징은 트랜스미션이 CVT 자동무단변속기를 장착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클러치 조작 없이 자동 속도 조절이 가능해 피로도를 절감시켰다.

엔진은 최대 145마력의 커먼레일 직접분사(CRDI)방식으로 터보챠저와 인터쿨러를 가진 배기량 6600cc의 퍼킨스 전자제어 엔진을 탑재해 어떤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체 댐퍼를 장착해 트랙터미션에 전달되는 엔진 충격을 최소화해 진동 및 소음을 줄였다. 특히 기계 부품에 대한 과부하를 방지해 내구성을 증대시켰다.

전차축은 고급 수입트랙터에만 장착되는 전륜 유압식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토양 조건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 장시간의 작업과 주행에도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고, 타이어는 래디얼 타이어를 채택해 견인력 증대, 연료절감, 내구성 증가, 안락한 승차감 제공 등 작업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특징을 보인다.

유압은 Load Sensing시스템을 구현해 피스톤 펌프를 사용, 토출량을 감소시켜 유압에 의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 시켰고, 트랜스미션 오일과 유압장비용 오일을 분리해 각각의 오일 청정도 관리가 편리해져 오일의 교환주기도 연장시켰다.

작업 편의사항은 트랙터의 운전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어 모니터를 장착, 후방에는 카메라를 부착해 작업 상황을 뒤돌아보지 않아도 제어모니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250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와 연료도난방지 장치 및 탱크아래 보호대를 설치해 파손의 위험을 낮췄으며, 최고급 사양의 서스펜션 의자를 채택해 오랜 작업에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이처럼 수입보다도 품격 있는 최고급형의 명품트랙터 TX1500은 가격거품을 뺀 경제적인 가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세계시장에서도 국내농기계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8조식···안정된 이앙·고속작업 가능 장점

프로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얀마코리아가 ‘VP80DX’ 이앙기를 선보였다.

이 이앙기는 고속작업과 연속작업이 가능해 대농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디젤엔진과 HMT가 동시 탑재돼 포장조건을 가리지 않고 안정된 이앙을 실현할 수 있으며, 힘 좋고 저연비의 디젤 엔진을 탑재해 습전 등 주행부하가 걸리는 포장에서도 고속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대용량 연료탱크를 탑재로 한번 주유로 약 4.5ha 연속작업 가능하고, 높은 전달 효율과 제로(0)출발로 충격 없이 원활한 무단변속으로 최적의 속도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선회 시 한 번의 핸들조작으로 작업의 자동화 실현(자동이앙정렬기구)이 가능하고,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낮에도 잘 볼 수 있는 고광도발광다이오드와 반사형 액정패널 ‘신멀티뷰’가 장착돼 있다.

이와 함께 식부부의 승강·마커작업을 가벼운 힘으로 원터치 조작, 비료보급이 간단하고 호퍼가 좌우로 열려 남은 비료의 배출이 간단한 측조시비기 장착이 돼 있다.

특히 견고한턴, 최고속도설정볼륨, 속도고정스위치, 묘연결에코, 식부승강크로스레버, 조정지스위치, 유압감도조절볼륨, 유압절환스위치, 자동수평제어, 식부깊이자동피트싱크로, 원터치스위치 등 뛰어난 자동화 기능이 눈에 띈다.

얀마 관계자는 “이 제품은 프로농가에 필수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안정 기능, 고속기능, 자동화기능 등 대농들에게 적합한 사양들을 장착한 최고급 프리미엄 이앙기”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