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유목민대회서 한국의 맛 알려
2018 세계유목민대회서 한국의 맛 알려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9.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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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경기장 앞에 한국 농식품 홍보 부스 설치
2018 세계 유목민 대회 경기장 앞 한국농식품 홍보관 전경.
2018 세계 유목민 대회 경기장 앞 한국농식품 홍보관 전경.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8일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 '2018 세계유목민대회(World Nomad Games)'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세계유목민대회는 격년단위로 개최되며 올해는 36개 종목에 80개국에서 온 3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관람객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aT는 경기장 앞에 한국 농식품 홍보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인삼음료 등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했다. 국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와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은 떡볶이, 김, 쌀과자 등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번 대회의 주요 참여국가인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은 아직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미개척 시장에서 소비자체험 홍보,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키르키즈스탄은 물론 카자흐스탄, 터키 등 중앙아시아 국가 대상 한국 농식품의 전략적 홍보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