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확인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확인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9.1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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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객 휴대 축산물에서...모니터링 확대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추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돈육가공품 2건(순대 1, 소시지 1)에서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돈육가공품은 각각 지난달 20일 인천공항과 26일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들여온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ing)과 같은 형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세포배양검사(3∼4주 소요)를 거쳐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8.24일 휴대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된 이후 중국발 여행객 등이 반입하는 휴대 축산물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항공기에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귀국 시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인천공항에서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1차 8.31일, 2차 9.21일)을 실시하는 등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은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축산물 반입금지와 남은 음식물 급여를 자제할 것"을 강조하며 "부득이 급여하는 경우 열처리(80℃ 30분 이상)하는 등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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