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시각장애인 위한 한돈 요리 점자책 발간
한돈자조금, 시각장애인 위한 한돈 요리 점자책 발간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9.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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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레시피, 이젠 점자책으로 배울 수 있어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7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요리 점자책 ‘한돈 요리 50선 점자 Edition’(이하 한돈 요리 점자책, 지은이 이난우)을 발간했다.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나우쿠킹 대표와 함께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를 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돈자조금이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간장 샐러드, 한돈 영양밥 등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다뤘던 한돈 레시피 50선을 선정해 점자로 제작,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요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평소 시각장애인들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직접 요리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돈 요리 점자책 발간을 계기로 보다 쉽고 즐겁게 요리를 즐기고, 나아가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 요리 점자책은 총 200권을 발간해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교에 각 1권씩 100권이 배포되며, 그 외 점자 교재로 40권,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참여자들에게 30권이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