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중독 의심환자수 2161명 달해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중독 의심환자수 2161명 달해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9.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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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원재료 공급업체 추적조사 등 총력
사진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고받아 집계한 결과, 55개 집단급식소에서 216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기준으로 발생현황은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 1곳(31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이다.

현재 문제가 된 제품은 유통업체 조사결과 확인된 집단급식소 184곳(학교 169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과 식중독 신고 및 추적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학교급식소 6곳으로 총 190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현재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문제가 된 제품의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해 식중독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업체의 원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추적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