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장정숙 의원 공동개최, 불법도박 근절 문화콘서트 성료
한국마사회-장정숙 의원 공동개최, 불법도박 근절 문화콘서트 성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9.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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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5일 ’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를 위한 문화콘서트‘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정숙 의원실과 합동으로 개최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해 일반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선량한 국민들을 불법도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국회의원과 일반 시민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ICT 기술의 발전과 법적·제도적 한계 등으로 불법도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장정숙 국회의원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오영훈 국회의원 및 최경환 의원, 천정배 의원, 정동영 의원, 유성엽 의원, 정인화 의원과 강원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김성민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 위원, 한국마사회 전성원 건전화추진본부장 등도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문화콘서트는 불법도박 경험자가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연극 ’잘못된 선택‘을 포함해, 국내 최고 도박문제 전문가의 토크콘서트, 한류를 대표하는 힙합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기존 형태의 틀을 깨는 참신한 기획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마사회 관계자는 "문화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연극 ’잘못된 선택‘은 불법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회복자가 직접 배우로 출연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도박의 위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