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GAP 전문강사 80명 육성
농식품부, GAP 전문강사 80명 육성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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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전관리 '알림이'로 활동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현장에서 필요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GAP 전문강사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GAP 전문강사 육성은, 농업 현장에서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이를 설명해 줄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GAP 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추진했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향후 농업현장에서 GAP 제도, 정책방향, 위해요소 관리 등 GAP 전반에 걸쳐 현장의 농산물 안전관리의 알림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말 GAP 인증농가·시설 등 현장방문을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의 GAP 이해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현장체험(팸투어)에 이번 교육 수료생 들이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발된 강사들이 GAP 제도 전파와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의 교육·홍보 전문 인력으로도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