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육묘상처리제 지원…6억 투입
군산시, 육묘상처리제 지원…6억 투입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3.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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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 읍면동사무소 신청

전북 군산시가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가 가능한 육묘상처리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육묘상 처리제는 이앙 전 모판에 미리 약제를 살포해 애멸구와 흰잎마름병은 물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물바구미 등 다양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제다. 특히 약효지속기간이 60~120일까지로 후기 기상상태가 양호할 경우 본답에서 종합방제를 생략하거나 1회 방제만으로 벼 재배를 가능하게 해준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 관내에서 경작하면서 2013년 기준 쌀 소득보전 직불금 혜택을 받는 농업인으로 3월 한 달 동안 지역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육묘상 처리제가 적기에 사용돼 방제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약제에 대한 안내문과 홍보자료를 읍면동 및 농민상담소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