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창업 지원기관·기업 한자리 모여 활성화 논의
<전남> 창업 지원기관·기업 한자리 모여 활성화 논의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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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전남지역 창업지원기관과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창업기업, 창업지원기관,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7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창업 지원 종합 플랫폼 구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창업 특강, 해외 창업 성공 아이템 소개, 창업 성공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가 구축한 ‘창업지원 종합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또 ‘기업 성장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 R&D 연계 방안’과 ‘국내 및 해외 벤처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생태계 이해’라는 주제의 전문가 강연도 이뤄졌다. 해외 사례로 이스라엘의 창업 생태계와 성공 창업아이템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벤처 1세대인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가 ‘4차 산업 혁명시대와 백년대계’ 주제강연을 하고, 창업에 성공한 전남 기업 CEO가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기업인 ㈜시그넷브이와, 닭과 수산물을 이용한 튀김식품 제조 기업인 ㈜아라움은 창업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이다. 연 매출액이 각각 300억 원, 60억 원에 달한다.

박종필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통 기회를 늘리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지원정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라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