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 전국 영어 스피치대회 열려
<종합> 인천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 전국 영어 스피치대회 열려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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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9월 7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 행정안전부, 환경부와 공동주최로 ‘제2회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전국 영어 스피치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국제기구 대표, 학생 및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20명의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가해 각각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학생들은 유엔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대한민국과 지방자치단체, 청년들의 역할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행사는 국제기구 대표자 학교방문 강연, 국제기구 청년인턴십 프로그램과 더불어 인천시가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소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겐 우수한 영어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에 소재한 국제기구들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상진 인천국제관계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과 같은 기회를 통해 외국어와 국제적 소양을 착실히 키워간다면 앞으로 국제기구 진출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유엔거버넌스센터의 정재근 원장은 “전국에서 본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영어스피치 대회와 같이 청년 및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인천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