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천군, 추석 전·후 임도시설 개방으로 국민편익 제공
<종합> 홍천군, 추석 전·후 임도시설 개방으로 국민편익 제공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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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홍천군은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해 빠르고 편하게 조상묘를 돌보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유 임도(산림 도로)를 추석 전 후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임도 상황을 고려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산림보호구역과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 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다.

임도는 숲 가꾸기, 산불 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한 산림 내 도로로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 구간이 대부분이어서 산악 지형에 맞는 차량 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통행에 불편이 있음을 유의하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민유 임도 이용 희망자는 홍천군청 산림과 산림보호담당에 사전문의를 통해 개방하는 지역과 노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버섯 등의 임산물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쓰레기 투기 등 산림 훼손 불법 행위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으니 성묘객들은 입산 시 인화 물질 소지를 삼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홍천군는 임도 개방에 앞서 관리 중인 32개 노선 118㎞ 구간에서 풀베기, 잡목 제거, 노면 정비 작업 등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임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홍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