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4기 캠프 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출범
<종합> 제4기 캠프 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출범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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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9월 10일 제4기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이하 “시민참여위원회”라 함)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민참여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역사적 상징성, 원도심 개발의 문화・경제적 비중과 활용가치가 높은 캠프마켓에 대해 시민 참여를 통한 부지활용 대안을 만들기 위해 2011년 10월 제정된 조례에 따라 2012년 2월 처음 위원회를 구성하여 캠프마켓의 반환과 활용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환경정보 공개, 안전한 정화방안을 마련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위원회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은 공무원을 제외한 24명으로 최용규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5명, 시민단체 3명, 시의원 3명, 도시계획・조경・경관・환경・문화분야 전문가 13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번에 구성된 제4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캠프마켓 반환 및 안전한 정화,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지역특색을 살린 부지활용 등에서 市와 협력을 통해 캠프 마켓을 지역의 명소로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제3기까지 6년 동안 미사용 부지의 우선반환구역 결정(2014. 7.)과 반환협상 착수, 환경조사 자료 공개(2017. 10.) 및 반환 前 오염정화 추진, 다이옥신류의 정화방안 마련, 국비 지원을 통한 토지매입작업 착수(2013. 6.), 토론회・설명회・공청회 및 콘퍼런스 등을 통한 시민공감대 형성 등 캠프 마켓의 반환과 활용방안을 市와 중앙정부의 정책반영 및 집행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시키고 캠프 마켓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민・관협의체의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구성된 제4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캠프 마켓 반환 및 안전하고 투명한 정화,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지역특색을 살린 부지활용 등에서 市와 협력을 통해 캠프 마켓을 완성도 높은 부지활용 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규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캠프 마켓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부평지역의 큰 자산으로서 앞으로 우리 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어가는데 제4기 위원님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각오을 밝혔다.

(출처=인천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