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역경제 버팀목 우수 향토기업, 성장 돕는다!
<종합> 지역경제 버팀목 우수 향토기업, 성장 돕는다!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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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시는 기업인 사기 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 향토기업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우수 향토기업 인증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우수 향토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온 향토기업들의 기(氣)를 살려주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개사 정도를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유)삼신기업 등 10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우수 향토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3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수출상담회와 해외박람회, 해외지사화사업 등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등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세계화 가능성을 지닌 우수제품과 기술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독일형 강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수 향토기업 인증제 참가기업 접수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시는 기업육성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10개 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 향토기업 인증기간은 5년이다.

이와 관련,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기업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다니며 해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기(氣)살리기’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모는 작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강소향토기업 성장사다리사업과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안동일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향토기업은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뤄왔다”면서 “우수 향토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세계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