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윤정 명전바이오(주) 대표]“수용산 규산염보다 좋은 물질은 없다”
[인터뷰-이윤정 명전바이오(주) 대표]“수용산 규산염보다 좋은 물질은 없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9.1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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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으로 세계를 석권하는게 꿈
벼 재배시 질소 8배 필요한 규산
코트디부아르 등 5개국 수출 계획 
3개 언어 홈페이지로…수출 탄력

줄기와 뿌리 조직밀도 강화로 수량증대·유해 물질 흡습 억제·환경 스트레스도 경감
이윤정 대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규산은 토양 속에 산을 서서히 중화시키며 식물체의 질소 과잉 흡수를 억제하고 인산의 효과를 높여주는 특성을 가진다. 또 다량 시비해도 과잉장해가 없는 유일한 비료성분이다. 
이에 정부는 1957년부터 농지의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규산과 석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도 54만 1000톤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윤정 명전바이오 대표는 식물체의 흡수가 우수한 수용성 규산염 제품을 선보이며 농산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설립 6년차에 들어서면 공장을 증축하고 주요 인력을 확충, 해외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를 만나 수용성 규산염과 명전바이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규산은 작물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
규산은 세포벽의 강도를 증가시켜 저항성을 강화시킨다. 병충해 저항성과 식물의 직립 성장 조직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벼, 보리, 밀, 옥수수, 수수 등에 중요하다. 
또 줄기와 뿌리 조직밀도 강화로 수량증대를 기대할수 있으며 유해 물질 흡습 억제, 고온이나 건조에 의한 환경 스트레스도 경감시킨다. 또 양이온 교환 능력을 증가시켜 작물의 양분을 원활히 흡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명전바이오의 제품라인업.

-명전바이오의 규산염은 무엇이 다른지.
규산은 수도작에서 질소의 8배가 필요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에 정부에서 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러그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규산질 비료의 대부분은 그 함량이나 가용성이 다양하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규산질 비료는 가용성 규산 함량이 20~30%이며 분말 형태다. 결국 규산 성분은 식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가용화되야 비료로 가치가 있다. 이에 우리는 농가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가벼운 입제와 농축된 수용성 성분으로 대체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명전바이오는 수용성 규산염이 유명한데.
우리 명전바이오에서는 시스타-액제, 시스타엘, 시스타-가리, 시스타-입제 등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수용성 규산염은 물의 흡수가 월등히 높고 액제로 농작업이 간편·생산비가 절감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작물의 조직이 강화돼 큐티클 층이 형성되는 작용을 하면서 병해충 피해 예방과 감소를 촉진한다. 또 잎과 줄기의 빳빳해지면서 광합성을 촉진해 작물의 다수확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성과는 어떠했는지.
국내 28개의 업체에서 규산을 취급하고 있지만 구색을 맞추기 위해 취급하는 정도다. 우리는 규산 하나로 성공적인 수출 성과까지 올렸다. 
많은 박람회를 다녔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의미가 없었다. 이에 우리는 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홈페이지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가지로 만들어 제품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제품의 우수성을 듣고 연락 온 이들과 관계를 쌓았다. 베트남, 중국의 보광 그룹 관계자 등과 접촉해 사업을 진행시켰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찾아오는 장사를 했던 것이다. 이와함께 올해 국내에서도 김천시와 계약을 통해 7억원의 수익을 얻었으며 부여군에도 도복방지를 위해 4억원의 예산이 세워졌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또 진천·청원군 등에 항공 또는 드론으로 살포해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현재까지 농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학비료가 사용됐다. 앞으로 농업은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 본다. 이에 농민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특히 수용성 규산 등 농민의 사용편의를 생각한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미량요소, 천연광물, 해조추출물 등 다양한 원료가 있지만 수용성 규산염 이상의 물질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일단 올해 5개국 수출 목표 달성 후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유기농으로 세계를 석권하는게 꿈이다. 이런 목표와 관련해 현재 코트라와 접촉, 화학비료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된 친환경 국가인 부탄에 진출을 준비중이다. 또 인도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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