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안누에타운, 제10회 전문기획전 ‘적도의 곤충 2018 할리문’ 개최
<종합> 부안누에타운, 제10회 전문기획전 ‘적도의 곤충 2018 할리문’ 개최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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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오는 한가위를 맞아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에서는 ‘적도의 곤충 2018 할리문 (Mt. Halimun)’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열 번째 전문기획전은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 손민우박사가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할리문 국립공원에서 특산 곤충을 촬영하고 수집하여 기획, 제작하였다. 생명의 보고로 알려진 할리문 국립공원은 뜨거운 적도 아래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섬(W. Java)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 특산종들은 황금만큼이나 귀한 황금사슴벌레, 흉내 내기의 명수 비셉스왕대벌레, 씨시홀리움잎사귀벌레, 크기로 압도하는 대왕바구미와 대왕여치, 빈틈을 보여주지 않는 가시투성이메뚜기와 새롭게 떠오른 싸움의 명수 시아 페록스(Sia Ferox)여치, 그리고 힘의 상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딱정벌레인 치론장수풍뎅이 등 26개의 주제로 전시된다.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은 국가농업중요유산으로 등록된 167년 전통의 유유마을(변산면 마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누에와 전 세계 누에나방을 상설전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누에전문 과학관이다. 누에고치에서 비단실을 직접 뽑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살아있는 누에를 각령별로 볼 수 있는 체험관, 누에 놀이터가 있는 수변생태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안누에타운에서 자바 섬 할리문 국립공원의 곤충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펴시기 바랍니다.

(출처=부안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