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개최
전남도,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개최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9.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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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베이비부머 세대 귀농귀촌 유도 ‘총력’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전남도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농협은행 퇴직자 및 예비퇴직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에서는 도의 귀농어귀촌 지원정책과 작목 선택 요령, 빈집 정보 등을 안내했다. 특히 도시 귀농어귀촌인이 관심이 높은 ‘귀농인의 집’과 ‘구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안성교육원에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농협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를 상대로 귀농귀촌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40여명의 대상자가 참여해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올 상반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을 찾아가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하는 국방전직교육원, 제대군인지원센터, 목포 조선업 희망센터,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광주전남귀농학교) 등을 방문해 꾸준히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연간 80~90만명으로 늘어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본격화에 대응해 귀농어귀촌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 귀농어귀촌종합지원센터를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 설치를 추진하고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남형 귀농인의 집, 권역별 체류형창업지원센터, 귀농어귀촌 상생협력 마을 육성·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유현호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귀농어귀촌 인구 유입 목표를 연간 5만명대로 확대하고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