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개최
‘전북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개최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9.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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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개 마을…제수용품 저렴한 가격에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전북도는 ‘전북 생생마을 한가위큰장터’를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청 서쪽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한가위장터 개막식에는 강용구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 장터 주관기관 대표, 주민 100여명이 참여헸다. 

이번 장터에는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도지사인증상품, 우수중소기업’ 등 160개 마을·단체가 참여해 농산물, 가공식품 등 추석 제수용품과 마을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생마을 한가위큰장터’는 마을협의회, 관련 단체별로 분산개최하던 소규모장터를 통합해 열리는 장터로 올해는 개최 3년째를 맞아 더욱 다양한 판촉행사와 우수한 농수산물로 참여 농가, 기관, 단체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장터가 될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

도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6차사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우수 농산물’, ‘6차산업 인증상품’을 대상으로 판촉 카탈로그 3000부를 제작해 도내 각 기관, 단체에 배포했다.

한가위장터에 출품되는 상품은 JB플라자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유명 온라인쇼핑몰에 광고가 가능하도록하는 등 판촉지원을 확대했다. 

참여마을과 업체들은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1회용품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결의하고 무대설치 비용 등을 절감해 3만장의 종이봉투를 제작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생생마을 한가위큰장터는 전북지역의 농축수산물과 마을상품이 홍보도 되고,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