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주농협 벼 건조저장센터 ‘준공’
상주시, 상주농협 벼 건조저장센터 ‘준공’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9.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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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사이로 8기·건조시설 6기 등 시설갖춰
[사진제공=상주시]
[사진제공=상주시]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경북도 상주시는 지난 13일 ‘상주농협 벼 건조저장센터’ 준공식을 갖고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산물벼 매입을 시작한다.

현재 시의 벼 건조저장시설(DSC)은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저장능력은 4만3000톤으로 벼 생산량의 46%에 불과해 농민들이 수확기 산물벼 출하를 위해 도로변에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와 상주농협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벼 건조저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지방비 14억, 자부담 18억 등 총사업비 47억을 확보 후 사업을 추진해 공사를 완료 했다.

상주농협 벼 건조저장센터는 화산동 15-2번지 일원의 1만369㎡ 부지에 저장사이로 8기(4000톤), 투입시설 2기, 건조시설 6기, 저온창고 200평 등의 시설을 갖춰 농민들의 산물벼 출하에 많은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천모 시장은 “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벼 수확기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주쌀의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