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명품 쌀 도약 위한 ‘날갯짓’
청양군, 명품 쌀 도약 위한 ‘날갯짓’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9.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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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공장 개별브랜드 유통 문제 지적
[사진제공=청양군]
[사진제공=청양군]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충남도 청양군이 지난 12일 김기준 부군수를 비롯한 농협, 단체, 가공업체 관련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쌀 명품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양쌀의 미질 현황을 분석하고 경쟁력 약화요인을 설명하며 향후 품질향상과 유통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제값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관한 모색과 과 쌀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충남 내 28개 RPC(미곡종합처리장)의 미질 현황과 14개의 브랜드 운영 상황을 각각 비교·분석하고 현재 군에서 총괄하는 쌀 공동브랜드 부재로 인해 도정공장 개별브랜드로 유통되는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또 관내 RPC부재로 상품개발이 부족한 면을 검토해 앞으로 이 부분을 보완하기로 협의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이 자리가 청양쌀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청양쌀이 도약하기 위해 고품질벼 재배와 유통개선, 청양쌀을 대표하는 브랜드개발 등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