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쌀 수매 협의회 열어
정읍시, 단풍미인쌀 수매 협의회 열어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9.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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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검사원 위촉…단계별 검사 담당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수매 검사원(5명)을 위촉하고 행정, 농협, 검사원, 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단풍미인쌀 수매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수매 검사원들은 내달 말까지 현장에서 산물 벼 검사업무를 맡게 되며 검사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등급 판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풍미인쌀 수매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단계별 검사 합격판정을 받아야한다.

1단계는 현지포장 검사를 통해 타품종 식재, 도복벼, 병해충 발생 등을 검사해 합격여부를 판정하고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시료를 농기센터에 의뢰해 단백함량이 6.0%이하인 경우만 산물벼 수매에 참여한다.

3단계는 산물벼 종실(種實)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被害粒), 착색립(着色粒),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해 단풍미인쌀 저장 시설인 전용 사일로에 보관·관리하게 된다.

올해 단풍미인쌀은 5개 단지(신태인, 고부, 영원, 이평, 감곡) 845ha에서 조곡 5892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명성에 맞게 철저한 검사로 품질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