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적합 소형트랙터·운반차 선봬     
도시농업 적합 소형트랙터·운반차 선봬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9.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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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대구 도시농업 박람회’ 참가
25~45마력 트랙터·전기&디젤 운반차
LK280(25마력)·CK250(25마력)·DK450(45마력)
디젤 운반차 메크론 2450·전기 운반차 EV0100LA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6~9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 6회 대구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6~9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 6회 대구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시농업 참여자는 지난 2010년 15만3000명에서 2017년 189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면적도 2010년 104ha에서 1106ha로 증가했으며 이는 서울 여의도(290㏊)의 4배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도시텃밭 면적을 2000㏊로, 도시농업 참여자를 40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농업인들은 귀농귀촌의 가망성이 높은 잠재고객이라 판단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소규모 농가가 선호하는 밭농사에 적합한 20~40마력대의 소형 트랙터 ‘LK280(25마력)’, ‘CK250(25마력)’, ‘DK450(45마력)’, 경운기의 대체 농기계로 농촌에서 이동 및 운반용으로 적합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메크론 2450’와 전기 운반차 ‘EV0100LA’ 모델 총 5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중 ‘LK280’과 ‘메크론 2450’은 올해 출시한 신모델이다. ‘LK280’은 과수 작업에 특화된 25마력대 소형 트랙터로 좁은 과수원에서 수월하게 작업하기 위해 크기를 더욱 축소했다. 또 힘, 중량, 타이어 사이즈를 키워 견인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크론2450’은 최대 출력은 24마력, 최고 속도는 50km/h로, 연료탱크는 37ℓ로 성능을 강화해 빠르면서 장시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모델이다. 진동과 소음은 각각 0.9m/s2, 83.5Db(A)로 낮춰 운전 피로감을 줄이고, 운전자 체형에 맞도록 조절 가능한 틸팅 핸들과 인체공학적 운전석 설계로 좀 더 편안한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김창우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도시 농업인들의 경우 귀농귀촌인보다 경작지는 더 작지만 농기계에 대한 관심은 그에 못지않았다”며” 트랙터뿐 아니라 이동, 수송, 제설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다목적 운반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대동의 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도시농업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