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이웃, 내면 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나눔
<종합> 사)이웃, 내면 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나눔
  • 이재훈 기자 holic1007@naver.com
  • 승인 2018.09.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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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강원도 홍천의 봉사단체인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6일 회원 20여명과 내면고등학교(교장 고명종) 학생 7명 및 내면사무소(면장 김운기) 복지팀과 함께 홍천 최대 고랭지인 내면에서 기초연금만으로 생활하는 장애를 가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2가구에는 보일러 난방유 3드럼 500리터를 지원하는 한편 4가구에 쌀과 유기농 유정란 등의 생필품과 사전답사시 확인된 한 가구에는 연탄난로를 전달하며 회원 중 의사와 복지사가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및 불편사항 등을 살펴 안내하고 내면사무소에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유정란 20판을 지정 기탁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사)이웃은 지난 5일 내면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계방제 축제시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 534,000원 전액 기부한 인연으로 9월 봉사활동을 학생들이 생활하는 내면지역으로 지정, 시간이 허락되는 학생들과 함께 맞춤형 연탄배달 봉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내면고등학교 한승엽(3학년) 전.학생자치회장은 “저희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연탄과 물품을 지원하는데 함께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사)이웃의 나눔활동에 시간이 되면 계속 동참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천연탄은행으로 출범한 (사)이웃은 140여명의 회원과 10여명의 후원회원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홍천관내 여름철 긴급 연탄봉사와 생활필수품 나눔활동 등을 지속적으 로 펼쳐왔으며, 저소득층 자녀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학생 장학사업도 전개해 군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나눔과 동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출처=홍천군청)